Ayuthaya 아유타야!
여행자들에게 이곳은 방콕의 화려함을 벚어나 마치 "역사 교과서"의 한 장면을 보는듯한 느낌을 받는곳입니다.
때문에 전세계 여행자들이 이 아유타야를 찾지만,
한국여행자분들에게는 그리 인기가 많은 곳이 아닌.... 조금 특별한(!) 곳이기도 하죠.
오늘 트래블포레스트는 온전히 아유타야에 신경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방콕의 번잡함과 화려함과는 거리가 멀고, 차오프라야강과 빠삭강이 둘려쌓여 천혜의 요세 지형에 자리잡은 고대 아유타야 왕조의 수도.
우리나라의 경주가 있다면
태국에는 아유타야가 있습니다.
방콕에서 불과 80키로 밖에 떨어지지 않아 접근성도 좋고요.
우리는 이곳을 정말 제대로!! 보려고 합니다.
10:00방콕호텔미팅
아유타야를 가장 정확하게 가장 자세히 볼 수 있는 투어는 방콕호텔에서 미팅에서 부터 시작합니다.
예약시 픽업받으실 호텔명을 입력해주세요.
호텔에서 트래블포레스트 기사를 만나신 후 아유타야로 출발하겠습니다.
12:00아유타야 도착
방콕에서 아유타야까지는 1시간 30분, 교통체증으로 2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첫번째 목적지인 크루즈를 탑승하기 위해 선착장으로 이동합니다.
12:30~14:00바지선 런치 크루즈 투어
선착장에서 출발한 크루즈는 1시간 30분 동안 차오프라야강과 빠삭강을 크루즈하면서 주변의 사원들을 배 위에서 감상하게됩니다.
당연히 이곳에서 태국 세트 메뉴로 점심식사도 하시죠.
코스는 이렇습니다.
The Phet Fortress
Wat Phananchoeng
Wat Putthaisawan
St. Joseph Catholic Church
Wat Chai Watthanaram
The Memorial Stupa of Queen Suriyothai
크루즈 중에 점심 식사도 하시게 되죠.
14:00~16:00아유타야 유적지투어
크루즈에서 하차 하신 후 트래블포레스트 전용차량으로 아유타야 시내 유적지 여행.
- Wat Maha That 왓 마하탓 (꼭!! 방문하세요)
- Wat Rachaburana 왓 라차부라나
- Wat Phra Si Sanphet 왓 프라 씨 싼펫 (꼭!! 방문하세요)
- Wat Lokkayansutharam 왓 로카이쑤타람
** 시간에 따라 사원을 다 보시지 못할 경우 필수사원 2개는 꼭!! 보세요.
16:00~18:00방콕으로 이동
투어 종료 후 전용차량으로 방콕으로 출발
돌아오시는길은 차량 혼잡으로 약 2시간 정도 시간이 소요될 예정입니다. (또는 그 이상)
18:00방콕 호텔 도착
방콕의 호텔 또는 여러분이 원하시는곳으로 드랍하시면서 투어가 종료됩니다.
아유타야를 가장 제대로 여행할 수 있는 방법!
트래블포레스트가 추천해 드리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1. 아유타야는 짜오프라야강과 빠싹강으로 둘러쌓여있는 곳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이곳을
강을 따라가는 크루즈를 이용해 점심과 함게 유적지를 감상하고, 다시 배에서 내려 주요 핵심사원을 차량으로 여행을 할 예정입니다.
2. 바지선을 이용한 런치 크루즈
유적지를 모두 차량으로 방문하는것도 방법이겠지만, 또 하나의 매력은 바로 바지선을 탑승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바지선을 이용해서 느긋하게 태국 세트메뉴로 점심식사를 하면서 유적지를 여행할 예정입니다.
3. 차량을 이용한 핵심사원 방문
그 다음 다시 차량으로 아유타야의 핵심 사원을 방문하도록 하겠습니다.
바지선을 이용한 크루즈가 사원을 강에서 본것이라면, 차량을 이용해서 우리는 사원 그 앞에.. 사원 그 안으로 들어가려고 합니다.
[깨진항아리의 여행 TIP - 아유타야 왕조]
다른곳과 다르게 아유타야를 방문하기 전에 우리는 이곳이 어떤곳인지를 먼저 알아보는것이 여행에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아유타야왕조는 1351년 ~ 1767년 까지 약 400년간을 지켜온 태국에서 가장 화려한 문화를 꽃피운 왕조중 하나로, 타이족에 의해 세워진 왕조로 라마티보디 1세(우텅왕 Uthong King 이라고 불립니다)가 세운 왕조입니다. 중국과 인도, 유럽을 잇는 중간에 위치한 태국의 지리적 잇점을 이용해 무역의 중심지로 자리잡은 아유타야 왕조는 무역으로 막대한 부를 축적하게 됩니다. 바로 이러한 경제적 부로 당시 번영하고 있는 크메르 문화까지 흡수하면서
중국 + 유럽 + 페르시아 + 크메르 + 인도의 문화적 요소들이 융합되어 화려한 꽃을 피우게 되죠.
그 이후 14세기 말. 아유타야 왕조는 동남아시아의 최대의 세력을 가진 나라로 성장을 하게되지만... 안타깝게도 동남아시아 지역을 압도할 만한 인구는 보유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백제가 그렇듯.... 화려한 문화와 경제적 부.!! 하지만 상대적으로 협소한 땅에 적은 인구가 문제가 되었던거죠.
바로 이러한 이유로 개인적으로 아유타야를 보면... 백제가 떠오르는 이유가 되겠습니다.
이러한 찰라에,
말레이반도의 말라카왕국(현재 말레이시아 말라카지역)이 말레이반도의 여러도시들을 점령하고 이슬람으로 개종을 하면서 세력을 키워나가고, 아유타야왕조의 서쪽에 위치한 버마(현재의 미얀마)는 계속해서 아유타야를 침략하게 됩니다.
그리고 마침내 ㅜㅜ
1569년 버마 따웅우 왕조는 아유타야의 왕 마힌트라티랏을 퍠망시키게되죠. 그리고 그 이후 다시 나레수완 대왕이 잃어버린 아유타야를 다시 재건하지만... 결국 1767년 버마의 침략으로 아유타야의 전 도시는 철저하게 파괴되어지면서 아유타야 왕조는 멸망에 이르게 됩니다.
그리고 끝으로 하나 더!!
버마와의 전쟁이 끝난 이후 버마군이 퇴각을 한 후 아유타야왕조는 6개의 부분으로 분열이 되게 됩니다.
이때!!!!
새롭게 탁신장군은(Taksin)은 아유타야의 재흥을 위해 6개의 왕조를 통합하고 톤부리에 새로운 수도를 정하고 랏타나꼬신 왕조를 새우게됩니다.
** 탁신(Taksin) 장군 많이 익숙한 이름이시죠?? 요 부분에 대한 답은 여러분들께 남겨드리겠습니다^^
** 랏타나코신(Ratanakosin) 라는 지명은 현재 방콕의 왕궁이 있는 섬형태의 지명을 이렇게 부릅니다. 자세히 보시면 아유타야처럼 작은 강 세개로 섬처럼 되어있죠. ^^
** 또하나의 재미있는 일은.... 탁신이 세운 랏타나코신왕국은 정신 이상자가 되어 1대로 왕국이 끝나고, 1782년 차크리(Chakri) 장군이 라마 1세로 즉위를 하며넛 차크르 왕조의 첫번째 왕조가 되어 현재의 태국이 되었습니다.
여기까지 짧게 살펴본 태국이 역사.. 그리고 우리가 봐야할 곳들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였습니다.
자 그럼 다시 여행으로^^
우선 어디를 여행하는지 여행의 동선을 먼저 살펴보시죠.
위 지도에서 파란색 실선은 바지선 크루즈를 통해서 여행을 동선이고,
위의 검은색 실선은 아유타야 올드시티 내부에 위치한 핵심사원 루트 되겠습니다.
그럼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시죠.
I. 바지선 런치 크루즈
방콕에서 출발한 우리의 차량은 첫번째 오전 투어로 바지선 런치 크루즈를 위해 선착장으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 여기에서 간단한 체크인 과정과 함께 드디어 크루즈 탑승!
우리가 이용하는 크루즈 배는 이렇게 생긴 바지선입니다.
바지선!! Rice Barge이라고 불리는것 처럼 과거 이 배를 이용해 쌀등의 곡식을 날랐던 배죠ㅗ.
물론 현재는 이 배에 케노피 지붕을 씌우고 조금 더 쎄련되게 만들었지만요.
바로 이런 이유로 그 어떤 크루즈 보다 조금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우리는 저녁 일몰시간이 아니라 이러한 장면을 볼 수 없지만,
크루즈 중에 차오프라야 강변에.. 아유타야 시대에 남아있던 사원들을 감상하실 수 있죠.
그리고 크루즈와 함께 제공되는 태국 전통 세트메뉴!!
메뉴는 변경될 수 있지만 이렇게 제공이 될 예정입니다. 우리의 점심이죠.
Welcome Drink
Appetizer
Steamed fish with mixed vegetable
(ปลาช่อนลุยสวน)
Prawn spicy salad with deep fried herbal leaf
(พล่ากุ้งใบชะพูกรอบ)
Spicy soup with prawn and various herbal vegetable
(แกงเลึยงกุ้ง)
Fruits
Bottled water
바지선 크루즈 중에 우리는 몇곳을 지나가면서 사원을 보게 됩니다. 대표적인 사원들은
(1) Wat Phanan Cheong 왓 파난청
아유타야 남쪽에 위치한 이 사원은 아유타야 주민들이 가장 존경하는 사원중에 하나입니다. 1325년에 지어진 것으로 알려진 사원으로 버마가 아유타야를 공격햇을때 불상에 눈물이 흘렀다는 이야기가 내려오는 곳입니다.
(2) Wat Phutthaisawan 왓 풋타이 싸완
크루즈 중 차오프라야강 남쪽에서 만나게될 이 사원은 1353년 라마티보디 1세(우텅왕)에 의해 지어진 사원으로 크메르제국을 물리치고 세운것으로 알려진 사원이죠.
가장 화일라이트는 크메르문화의 영향을 얼마나 아유타야 스럽게 만들었느냐?? 되겠습니다.
(3) Saint Joseph Church
1662년 아유타야에 정착을 하게된 포루투칼 인들에 의해 지어진 것으로 알려진 선오셉 교회.
현지인들과 여행자들에게는 매우 인기있는 여행지중에 하나이며, 아유타야 왕조의 얼마나 많은 문화의 꽃을 피웠는지를 알수있는 곳중에 하나가 됩니다.
(4) Wat Chaiwattanaram 왓차이왓타나람
1630년 프라삿 통 왕에 의해 지언진 사원으로 불상이 머리는 버마와의 전쟁으로 모두 잘려나갔지만, 쁘랑과 탑이 양호한 상태로 보전되어 있어 과거 아유타야의 사원양식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사료로 인정받는 사원되겠습니다.
(5) The Chedi of Queen Suriyothai 수리요타이 체디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는 곳은
아유타야 짜그라빳 왕의 왕비였던 쑤리요타이(Suriyothai)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쩨디입니다.
이 쑤리요타이 왕비는 1548년 버마 침략당시 버마군에게 잡혓던 왕을 구하고 목숨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바로 이러한 이유로 태국사람들에게 영웅으로 인정을 받는 왕비입니다.
체디 안에는 그녀의 유골이 안치되어 있으며 2001년 태국영화 <쑤리요타이>를 통해 그녀의 일대기가 알려지게 되었죠.
이렇게 모든 런치 크루즈 여행을 마무리하고, 다시 선착장에서 트래블포레스트의 기사를 만나 이번에는 외부가 아닌 직접 안으로 들어가 사원을 여행을 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이른바 육상투어!!
II. 차량을 이용한 핵심 유적지 투어
아유타야 유적군들이 그리 거리가 멀지 않아 사실은 도보나 자전거로 이용을 해서 다는것이 더욱 좋습니다.
여유가 되신다면... 자전거를 렌트하셔서 사원을 자유롭게 다녀보세요.
만약!! 더우시다면??? 예~ 트래블포레스트의 차량이 각 사원으로 여러분을 모시겠습니다.
(1) Wat Maha That 왓 마하탓 (꼭!! 방문하세요)
아유타야에서 꼭!! 봐야할 사원에 해당하는 .. 곳으로 머리 잘린 불상을 볼 수 있는 대표적 사원입니다.
왓 마하탓은 1374년 부터 지어지기 시작해서 라메쑤원 왕(King Ramensuan)때 완성되었지만 버마(지금의 미얀마)의 공격으로 사원의 대부분이 소실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이곳을 가시게 되시면 이 사진은 필수로 찍게 되시겠죠^^
왓 마하 탓은 1374년부터 건설이 시작돼 라메쑤언왕때 완성되었지만 버마의 공격으로 많은 부분이 파괴되었죠.
(2) Wat Rachaburana 왓 라차부라나
왓 마하탓 건너편에 위치한 사원으로 보롬 라차티랏 2세가 1424년에 건설한 사원입니다. 사원에는 스리랑카 양식의 체디와 머리 잘린 불상 쁘랑등이 있어 왓 마하탓과 비슷한 볼거를 제공하죠.
사원에 세워진 두개의 쁘랑은 전쟁에서 사망한 왕의 두 형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3) Wat Phra Si Sanphet 왓 프라 씨 싼펫 (꼭!! 방문하세요)
방콕의 왓 프라깨우와 견주어볼만한 사원으로 1448년 건설되 왕실 사원으로 사용되었던 곳으로 아유타아의 화려함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사원안에는 3개의 대형 탑인 프라씨 산펫이 있습니다.
사실 이 곳에는 16미터의 탑 표면을 모두 173kg의 금이 떳 쒸어져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버마와의 전쟁에 폐하고, 버마군이 이 곳 사원을 감싸고 있던 금을 모두 녹여서 가져갔었죠.
때문에 지금도 검게 그을린 사원을 볼 수 있습니다.
(4) Wat Lokkayansutharam 왓 로카이쑤타람
와불상으로 유명한 사원으로 총 42미터 길이로 동쪽으로 향한 불상이 있는 곳입니다.
불상 뒤로 폐허가 된 사원의 기둥들이 남아있어 .. 사진을 찍어시는 분들은 좋은 장소가 되실 것 같습니다.
이렇게 아유타야의 핵심 사원을 모두 돌아보시면서 우리의 투어가 종료됩니다.
투어가 종료된 이후 다시 차량으로 방콕으로 이동.
방콕까지는 교통혼잡을 예상해서 약 2시간에서 2시간 30분이 소요가 될 예정이고, 픽업받으신 호텔로 안전하게 모셔다 드리면서 최종적으로 모든 투어가 마무리하게 됩니다.
끝으로,
아유타야는 꼭!! 놓치지 마세요.
지루할 수 있는 유적지 이지만, 반듯이 가봐야하는 곳이며.... 재미를 위해 오전 크루즈 + 오후 도보여행으로 구성되어 그리 지루하시지 않습니다.
아유타야의 문화도 느끼시고,
크루즈도 즐기시고,
태국 전통 세트 메뉴도 즐기실 수 있는 투어.
트래블포레스트는 아유타야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겠습니다.